GRAPHIC DESIGN
Title FFC Badge Design
| Year 2023
|
Client Freaky Fox Crew
| Service Plan, Design
|
Description
Freaky Fox Crew의 캐릭터 기획 및 디자인 총괄, 실무
Director : Lee Wooyeol
Designer : Shin Suhang, Lee Wooyeol
Story : Park Hyewon
Cartoon : Shin Suhang
illustrator : Son Eojin, Choi Bongkwan
Description
FFC(Freaky Fox Crew)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와 환경위기에 맞서, 개인의 주도적 실천과 연대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 주고자 만든 웹3.0 커뮤니티, 괴짜 여우 응원단입니다. 웹 1.0 시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지가 한 방향으로 흐르던 시대, 웹 2.0의 시대는 SNS에서 개개인이 창작자가 되어 메시지를 만들던 시대였습니다. 웹 3.0의 시대는 거대 플랫폼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에서 나아가 스스로 만든 콘텐츠를 소유하고 자신만의 디지털 공간에 저장하며, 그렇게 모인 개인들의 커뮤니티로 운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괴짜여우단 FFC는 자신이 소유한 캐릭터에 환경을 위한 활동과 실천이 객관적으로 기록됩니다. 이 기록은 나를 증명하는 디지털 이력서가 됩니다. 또한 웹 공간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여우 캐릭터를 받아 환경 활동을 하면서 뱃지를 모아 경력을 쌓아갑니다. 이를 통해 여우의 입장에서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고, 자연에게 길들여진 삶이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Concern : 어린왕자
이 세계관의 목표는 “길들이기”. 소설 어린왕자에 나온 개념으로 ‘관계맺기’라고 정의할 수 있다. 처음에는 멀찍이서 바라보지만 점차 서로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아가고, 천천히 가까워져 함께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어린왕자에 나온 사막여우는 어린왕자에게 “길들여줘”라고 말하고 둘은 마침내 서로에게 길들여져 깊은 교감을 나눈다. 하지만 지구별의 인간들은 사막여우에게 길들여진 적도, 사막여우를 길들여 본 적도 없다.
Concept : 여우의 시선
(이 컨셉을 디자인, 일러스트, 게시글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제안)
기후위기의 시대가 도래해, 파괴적인 삶의 방식에 회의를 느낀 몇몇 인간들은 여우들에게 연대를 제안한다. 그러나 여우들은 먼저 인간들에게 “길들이기”를 배울 것을 조건으로 건다. 단계적으로 서로의 관계가 깊어질 수 있도록 서로를 관찰하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 것이다. 여우들은 “길들이기”의 시작으로 먼저 자신들을 항상 떠올리기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예를 들어, 모닝커피를 마실 때에 여우를 떠올린다면 자연스럽게 텀블러를 챙길 것이다. 거리를 걸으면서도 여우를 생각했다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플로깅에 참여할 것이 다. 다 쓴 샴푸통를 보고도 여우가 떠올랐다면, 말끔하게 헹궈 리필스테이션으로 향했을 것이다. 여우들은 이런 노력과 정성을 보고는 조금씩 더 곁을 내어줄 것이고 더 귀엽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뱃지 증정).
BADGE DESIGN
여우의 시선
처음 인간의 말을 배우고, 그림을 그리는 여우
GRAPHIC DESIGN
FFC Badge Design
2023
Freaky Fox Crew
Plan, Design
Description
Freaky Fox Crew의 캐릭터 기획 및 디자인 총괄, 실무
Director : Lee Wooyeol
Designer : Shin Suhang, Lee Wooyeol
Story : Park Hyewon
Cartoon : Shin Suhang
illustrator : Son Eojin, Choi Bongkwan
Description
FFC(Freaky Fox Crew)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와 환경위기에 맞서, 개인의 주도적 실천과 연대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 주고자 만든 웹3.0 커뮤니티, 괴짜 여우 응원단입니다. 웹 1.0 시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지가 한 방향으로 흐르던 시대, 웹 2.0의 시대는 SNS에서 개개인이 창작자가 되어 메시지를 만들던 시대였습니다. 웹 3.0의 시대는 거대 플랫폼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에서 나아가 스스로 만든 콘텐츠를 소유하고 자신만의 디지털 공간에 저장하며, 그렇게 모인 개인들의 커뮤니티로 운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괴짜여우단 FFC는 자신이 소유한 캐릭터에 환경을 위한 활동과 실천이 객관적으로 기록됩니다. 이 기록은 나를 증명하는 디지털 이력서가 됩니다. 또한 웹 공간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여우 캐릭터를 받아 환경 활동을 하면서 뱃지를 모아 경력을 쌓아갑니다. 이를 통해 여우의 입장에서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고, 자연에게 길들여진 삶이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Concern : 어린왕자
이 세계관의 목표는 “길들이기”. 소설 어린왕자에 나온 개념으로 ‘관계맺기’라고 정의할 수 있다. 처음에는 멀찍이서 바라보지만 점차 서로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아가고, 천천히 가까워져 함께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어린왕자에 나온 사막여우는 어린왕자에게 “길들여줘”라고 말하고 둘은 마침내 서로에게 길들여져 깊은 교감을 나눈다. 하지만 지구별의 인간들은 사막여우에게 길들여진 적도, 사막여우를 길들여 본 적도 없다.
Concept : 여우의 시선
(이 컨셉을 디자인, 일러스트, 게시글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제안)
기후위기의 시대가 도래해, 파괴적인 삶의 방식에 회의를 느낀 몇몇 인간들은 여우들에게 연대를 제안한다. 그러나 여우들은 먼저 인간들에게 “길들이기”를 배울 것을 조건으로 건다. 단계적으로 서로의 관계가 깊어질 수 있도록 서로를 관찰하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 것이다. 여우들은 “길들이기”의 시작으로 먼저 자신들을 항상 떠올리기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예를 들어, 모닝커피를 마실 때에 여우를 떠올린다면 자연스럽게 텀블러를 챙길 것이다. 거리를 걸으면서도 여우를 생각했다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플로깅에 참여할 것이 다. 다 쓴 샴푸통를 보고도 여우가 떠올랐다면, 말끔하게 헹궈 리필스테이션으로 향했을 것이다. 여우들은 이런 노력과 정성을 보고는 조금씩 더 곁을 내어줄 것이고 더 귀엽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뱃지 증정).
BADGE DESIGN
여우의 시선
처음 인간의 말을 배우고, 그림을 그리는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