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영상을 통해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무신사 앱에서 ‘뉴멋피플’을 검색해 보세요!
ⓒ PESCE
BY PESCE
Q. 처음에는 커뮤니티로 시작했다. 커뮤니티에서 브랜드로, 이후 상품도 만들게 된 여정을 들려 줄 수 있을까.
A. 페셰는 상품 제작에 앞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해안 정화 캠페인 활동을 해왔고, 올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사실 바다를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 해안 정화 활동이었다. 마치 운동선수가 매일 기본기 훈련을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훈련(해안 정화)으로 기초 체력(환경 감수성)을 키우다 보니 어떤 디자인, 방법으로 만들어야 오염을 최소화하면서도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을지 판단하는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Q. 고객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A. Billi Work Jacket(빌리 워크자켓). 특히 애정이 가는 제품이다.
평소 워크재킷을 즐겨 입어 워크재킷의 역사도 공부해 보았다. 재밌게도 프랑스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노동자들이 파란색 작업복을 입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 파란색은 노동자의 상징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폐기되는 당구대 원단도 대부분 파란색이다. 당구대에서 시작된 최초의 플라스틱이 산업혁명을 거쳐 세상의 풍요를 만들었는데, 여기서 나오는 당구대 원단이 다시 워크재킷이 된다니. 너무 흥미롭지 않나.
우리는 모두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다. 고유한 특징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 ‘빌리 자켓’도 제품마다 모두 다르다. 공들이 수없이 굴러간 흔적, 승패를 결정짓는 순간의 흔적들이 있다. ‘빌리 워크자켓’을 구매하게 된다면 꼭 친구들에게 워크재킷에 담긴 단 하나뿐인 흔적을 자랑해 보길 바란다.
MUSINSA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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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음에는 커뮤니티로 시작했다. 커뮤니티에서 브랜드로, 이후 상품도 만들게 된 여정을 들려 줄 수 있을까.
A. 페셰는 상품 제작에 앞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해안 정화 캠페인 활동을 해왔고, 올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사실 바다를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 해안 정화 활동이었다. 마치 운동선수가 매일 기본기 훈련을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훈련(해안 정화)으로 기초 체력(환경 감수성)을 키우다 보니 어떤 디자인, 방법으로 만들어야 오염을 최소화하면서도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을지 판단하는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Q. 고객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A. Billi Work Jacket(빌리 워크자켓). 특히 애정이 가는 제품이다.
평소 워크재킷을 즐겨 입어 워크재킷의 역사도 공부해 보았다. 재밌게도 프랑스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노동자들이 파란색 작업복을 입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 파란색은 노동자의 상징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폐기되는 당구대 원단도 대부분 파란색이다. 당구대에서 시작된 최초의 플라스틱이 산업혁명을 거쳐 세상의 풍요를 만들었는데, 여기서 나오는 당구대 원단이 다시 워크재킷이 된다니. 너무 흥미롭지 않나.
우리는 모두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다. 고유한 특징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 ‘빌리 자켓’도 제품마다 모두 다르다. 공들이 수없이 굴러간 흔적, 승패를 결정짓는 순간의 흔적들이 있다. ‘빌리 워크자켓’을 구매하게 된다면 꼭 친구들에게 워크재킷에 담긴 단 하나뿐인 흔적을 자랑해 보길 바란다.
무신사 @musinsa.official
에디터 : 최해리
디자이너 : 고승연
기획 : 윤형덕, 김희진
포토그래퍼 : 조정현